
하지정맥류로 수술을 두 번 받았어요
둘 다 이름 있는 병원이었는데, 첫 번째는 강북, 두 번째는 강남 더행복한흉부외과였어요
가격은 두 곳 다 결코 만만치 않았고, 오히려 두 번째가 첫 번째보다 살짝 낮은 수준이었고
첫 번째는 클라리베인, 두 번째는 플레보그립으로 받았어요
사실 처음엔 클라리베인 결과가 영 시원찮아서 다음엔 다들 많이 한다는 베나실로 할 생각이었거든요
근데 더행복한흉부외과 원장님이 플레보그립을 권하셨어요, 가격은 베나실이랑 똑같았고요
베나실은 안 하시냐고 여쭤보니 레이저까지 다 하는데
무조건 하나만 추천하지는 않고 사람마다 맞춰서 정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베나실은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다는 것도 그때 처음 들었는데
몰랐으면 그냥 진행할 뻔했다 싶어서 다행이었던...
첫 번째 병원 원장님은 클라리베인 하나만 줄곧 권하셨거든요(가격도 제일 비쌌고요)
그때는 그런가 보다 했는데, 두 번째 병원에서 상담받아보니 접근 자체가 다르다는 걸 느꼈어요
실장님도 실비 처리랑 이후 관리에 대해 하나하나 짚어주셔서 마음 놓고 진행할 수 있었어요
지금 치료받은 지 5개월째인데 별 탈 없이 지내고 있어요
사후관리가 6개월 무료라고 해서 요즘도 다리 상태를 매일 살피게 되는데
딱히 문제가 없어서 다행이면서도 한편으론 김 빠지네요
저처럼 잘 모르고 시작하면 첫 병원에서 괜히 돈만 더 쓰게 될 수도 있으니
병원은 여러 곳 상담받아보시고 한 가지 시술만 미는 곳보다는 상태에 맞춰 추천해주는 곳으로 가시길 권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