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 지병처럼 앓던 하지정맥류, 드디어 치료받았어요
예전에 레이저로 한 번 치료받은 적 있는데 금방 재발해서 그 뒤론 그냥 참고 지냈거든요
근데 오랜만에 만난 언니가 다리를 왜 그렇게 끌고 다니냐길래 그제야 심각성을 깨닫고 병원을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여기서부터 병원 찾는 과정을 좀 자세히 적어볼게요
서울에서 치료 잘한다는 곳들을 하나씩 찾아보다가 이번엔 레이저 말고 플레보그립, 클라리베인, 베나실 중에서 저한테 맞는 걸 받아보자 싶어서 그런 쪽으로 상담을 다녔어요
근데 병원마다 가격이 진짜 천차만별이더라고요~
기본 5백은 훌쩍 넘는 곳도 있었고, 상담만 받아도 부담스러울 정도로 비싸게 부르는 곳도 있었어요
세 군데 정도 다녀봤는데, 두 곳은 가격 자체가 너무 높았고 나머지 한 곳이 실비 적용도 되고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 눈에 들어왔어요
상담 과정에서 다른 병원이랑 가장 다르다고 느낀 건, 검사부터 정말 꼼꼼했다는 점이었어요
제 혈관 상태를 하나하나 짚어가며 설명해주시고 시술을 다 하시기는 하는데
한 가지만 미는 게 아니라 제 상태에 꼭 맞는 치료방법으로 맞춰주셨어요
비용 안내도 명확해서 왜 이 정도 가격인지 납득이 됐고
6개월 무료 사후관리까지 포함된다니까 그제야 마음이 놓여서 치료를 결정했네요
치료받고 나니 다리는 확실히 가벼워졌는데 자세는 오래 틀어져 있었던 터라 요즘은 그쪽을 교정하느라 바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