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정맥류를 치료한 지 벌써 3개월이 넘었어요
5년 정도 된 것 같은데 한쪽 종아리만 유난히 붓고 땅기는 느낌이 있었거든요
처음엔 짝다리 습관 때문인가 했는데 점점 쥐도 잦아지고, 한쪽만 티나게 부어오르면서 묵직해지더라고요
단순 부종치고는 양쪽 다리 차이가 커서 이상하다 싶어 마사지도 받아봤는데
받을 때마다 오히려 다리가 찌릿찌릿하고 아팠어요
그러다 겨울에 우연히 다리를 보니 혈관이 튀어나와 있어서 그제야 하지정맥류를 의심했고
다행히 초기 단계라 집 근처 강남 더행복한흉부외과에서 치료받았어요
초음파 검사만 40분 가까이 꼼꼼하게 봐주셔서 역류 혈관이랑 잔가지 혈관까지 다 찾아주셨고
다행히 초기라 당일 치료로 바로 진행했어요
여기서부터는 회복 이야기를 좀 자세히 해볼게요
시술받고 며칠은 붓기가 남아있어서 아직 별 차이 없나 했는데
2주쯤 지나니까 확실히 다리가 가벼워진 게 느껴지더라고요
예전엔 하루 일하고 나면 저녁마다 종아리가 땅땅했는데, 그런 느낌이 눈에 띄게 줄었어요
한 달쯤 됐을 땐 밤에 쥐 나서 깨는 일도 없어졌고
두 달째부터는 다리를 만져봐도 예전 같은 묵직함이 아예 안 느껴지더라고요
3개월이 지난 지금은 붓기도 쥐도 완전히 없어졌고, 예전엔 신경 쓰여서 안 신던 짧은 바지도 요즘은 편하게 입고 다녀요
실비 처리는 처음이라 헤맸는데 간호사 선생님이 하나하나 챙겨주셔서 어렵지 않았고
6개월 무료 사후관리 덕분에 중간중간 상태를 확인받을 수 있어서 더 안심이 됐어요
다리를 보다가 뭔가 좀 이상하다 싶으시면 일단 의심해보시고
평소보다 유난히 무겁고 아프고 쥐가 잘 난다면 혈관이 튀어나온 곳은 없는지 한번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